여수해경, 유관기관 합동 해양테러 대응 훈련

오중일 기자

2021-06-16 14:54:11

사진=여수해경
사진=여수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여수‧광양항 미식별 선박 침투대비 항만방호와 해양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여수지방해양수산청, 육군 제95여단)과 합동으로 여수·광양항 미식별 선박 침투 대비 항만방호 및 해양테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등 9척이 동원된 실제기동훈련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밀입국 의심선박을 발견하여 추적하여 차단하는 항만방호 훈련을 시작으로 모의선박이 유조선을 납치하는 해양 대테러 훈련 순으로 진행이 됐다.

특히, 이번훈련은 상황부여시 항만방호와 대테러 상황을 연계하는 등 긴박한 상황을 부여함으로 미식별 선박 출현에 따른 합동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시기에 더욱더 통합 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인근 유관기관 간 빈틈없는 공조체계로 취약해역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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