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여수지방해양수산청, 육군 제95여단)과 합동으로 여수·광양항 미식별 선박 침투 대비 항만방호 및 해양테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등 9척이 동원된 실제기동훈련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밀입국 의심선박을 발견하여 추적하여 차단하는 항만방호 훈련을 시작으로 모의선박이 유조선을 납치하는 해양 대테러 훈련 순으로 진행이 됐다.
특히, 이번훈련은 상황부여시 항만방호와 대테러 상황을 연계하는 등 긴박한 상황을 부여함으로 미식별 선박 출현에 따른 합동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시기에 더욱더 통합 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인근 유관기관 간 빈틈없는 공조체계로 취약해역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