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폭염대비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2000장 기부

심준보 기자

2021-06-16 09:41:53

형지I&C, 폭염대비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2000장 기부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패션전문기업 형지아이앤씨(대표 최혜원)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해 항균 면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구리시청에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승남 구리시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최태진 형지I&C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구리시 일대에서 하반기 본격적 폭염에 대비해 취약가구를 방문해 냉방기기 설치하고, 폭염대응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7월까지 2개월여간에 걸쳐 환경부는 소속·산하기관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와 함께 형지I&C, 제주개발공사, BGF리테일, 테라사이클 등이 협업을 통해 쿨매트, 양산, 부채, 생수, 마스크 등을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한다.

형지아이앤씨는 폭염으로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해 항균 면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으며, 마스크 기부 외에도 전국 매장 등에 환경부의 폭염대비 ‘폭염 이렇게 대비하세요’라는 생활수칙을 추가 홍보할 예정이다.

최혜원 형지아이앤씨 대표는 “어려운 분들의 여름나기 물품 지원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된 ‘항균 면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해 일회용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섬유시험연구기관 ‘KOTITI 시험연구원’에 의해 까다로운 검증을 받은 면소재로 제작돼 부드럽고 촉감과 우수한 통기성이 장점이며, 항균 기능과 뛰어난 신축성을 가진 원단을 안감으로 적용해 쾌적하다는 특징이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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