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을 추진했지만 자활센터 건물의 노후화 및 특수한 건물 형태로 사업 추진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각고의 노력 끝에 자활센터 외부에 3층 높이의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어린이 등 장난감도서관 이용자와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들의 시설 이용에 편의를 높였다.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 자녀를 둔 군민은 “자활센터를 방문할 때 한 손은 아이, 한 손은 장난감을 들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제 방문이 한층 수월할 것 같다”며 “아이와 함께 자주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엘리베이터 설치로 자활센터 이용 여건이 개선돼 기쁘다”며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엘리베이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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