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초·중·고 학생 대상 흡연·음주 예방교육

오중일 기자

2021-06-15 17:16:43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 2,500여 명에게 코로나 19발생 상황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오가며 학생들의 흥미에 맞게 학년별 참여형 교육과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제16차 2020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처음 흡연을 경험하는 연령은 평균 13.6세다.

청소년 시기에는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질병발생 확률을 높이고 성인기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장기 흡연·음주의 진입 차단을 위한 조기 예방교육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금연클리닉 이용 안내, 금연 환경 분위기 조성, 금주 문화 확산 등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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