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전남도 지역대학 연구인재 육성 프로젝트 6명 선정

김정훈 기자

2021-05-17 07:28:17

목포대학교 전경/사진=목포대학교
목포대학교 전경/사진=목포대학교
[목포=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지난 14일 전남도가 지원하는‘제1기 지역대학 연구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 총 6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대학 연구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지역대학(대학원생)과 외부 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전남도는 도내 소재 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미래산업 또는 지역 현안을 주제로 공공연구소, 지자체 출연기관 및 기타 민간연구소 등과 공동연구가 가능한 자를 모집했다.

목포대는 해양역사자원(인문사회)에서 신재생에너지(응용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할 총 6명의 석사과정 재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원생은 약 10개월(최대 주 40시간) 동안 본인이 신청한 연구주제에 대해 사전 협의가 이뤄진 연구기관에 상주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 대학원생에게는 전남도 지원으로 참여 시간에 따라 월 최대 182만원의 공동연구지원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공동연구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결과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또는 국제학술지 논문(SSCI, A&HCI, SCIE, SCOPUS) 게재와 특허, 저서, 학술대회 참가실적 등을 제출하게 된다.

목포대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대학원생에게 외부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수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간 협력 모델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핵심 연구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목포대는 전남도가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발맞춰 전남도 주관 중화권전문인재육성사업 및 대학-지역연계·협력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의 희망이 될 인재 육성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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