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사랑의 디딤판 및 화장실 안전손잡이’설치 봉사

미력면 희망드림협의체·미력면 복지기동대 재능봉사

김정훈 기자

2021-05-17 07:28:02

보성군,‘사랑의 디딤판 및 화장실 안전손잡이’설치 봉사/사진=보성군
보성군,‘사랑의 디딤판 및 화장실 안전손잡이’설치 봉사/사진=보성군
[보성=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보성군 미력면 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정삼룡,조계철)는 미력면 복지기동대(대장 선종진)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2일간 관내 취약계층 13세대에‘사랑의 디딤판 및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재능기부 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 및 거동불편 장애인 가구에 주거 편의시설을 제공해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안부 등을 살피며 지역사회 내에서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혜자는 “토방과 마루높이 차이로 출입이 불편하고 화장실에서 넘어져 다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디딤판과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줘서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계철 민간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및 거동불편 장애인가구의 주거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삼룡 미력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미력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및 미력면 복지기동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내 이웃들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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