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 시행

심준보 기자

2021-04-20 11:47:48

교보교육재단,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 시행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이 ‘2021년 그린다솜이 가족 자원봉사 프로그램(이하 그린다솜이 가족봉사)’을 5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다솜이 가족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중심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참여 아동과 청소년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한편, 가족사랑을 실천하며 건강한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린다솜이 가족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분야에 특화된 체험교육형 자원봉사활동이라는 점이다. 전문가 교육부터 실천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지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 단위로 10여 차례 운영할 계획이며, 여러 환경교육단체와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규모의 릴레이 가족봉사로 진행된다.

5월에는 2회에 걸쳐 ‘나눔을 실천하는 숲 속 목공소’를 진행한다. 참여가족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서 목공예 활동을 진행,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들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공부 책상 및 장애인을 위한 협탁 등을 제작하여 지역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숲해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5월 프로그램(1차 8일, 2차 22일)은 오는 4월 27일 수요일 자정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회차 당 참여가족은 3팀이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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