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지역발전에 한몫...현장행정 결실 잇따라

김정훈 기자

2021-04-16 08:49:26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유달·만호·동명·목원동)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유달·만호·동명·목원동)
[목포=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유달·만호·동명·목원동)이 휴일도 거른 채 발로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요즘 회기가 아님에도 거의 매일 의원 사무실에 출근한다. 시의원들에게 전달된 시정 주요업무 보고서를 본 뒤 자신이 속한 상임위 부서 정책을 살피기 위해서다.

초선 의원이지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장을 돌아보고 시민 의견 등을 시정이 반영, 괄목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의원은 세 차례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 도시재생의 문제점(도시재생과 직원 전문성 제고, 도시재생지원센터 독립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책을 요구해 목포시 도시재생 센터장 직급이 상향 조정되고 센터와 도시재생과 간 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지난 제35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는 입암대하수도가 현재 합류식으로 되있어 악취와 수질악화의 원인이 됨을 지적하고 수질문제 해결과 환경개선을 위해 적정예산이 필요하다며 사업예산을 이끌었다.

또한 현재 목포시 빈집 수가 지난해 1799동, 즉시 철거 대상 빈집이 400여동에 이르며 빈집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위생 문제, 슬럼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 등을 지적하며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대안으로 영국의 1파운드 정책 프로그램, 봉산마을의 ‘빈집해결 시민 건축학교’, 신혼부부,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마중물’ 회장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과 서울시 도시재생센터,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을 방문, 현지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목포시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필요성을 절감하고 집행부에 관련 정책 추진을 계속 주문했다.

이와 함께 조례 제정에도 앞장섰다. 목포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또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목포시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이형완 의원은 “앞으로 서산동 보리마당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사업과 1897 개항 문화 거리 도시 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원도심 활성화와 목포시 관광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목원동 선도지역 재생사업이 기간은 경과했으나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도록 집행부와 도시재생센터,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발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경청하며 목포시민의 복리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시민의 대변자로 역활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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