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영향? '현대백화점' 국내 백화점 중 관심도 톱… '롯데·신세계' 뒤이어

이경호 기자

2021-03-01 09:00:00

'더현대 서울' 영향? '현대백화점' 국내 백화점 중 관심도 톱… '롯데·신세계' 뒤이어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 중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업체는 '현대백화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은 26일 도심 속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국내 첫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오픈했다.

서울지역 최대 규모인 ‘더현대 서울’은 ‘파격’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차별화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백화점이다. 고객들에게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점포명에 있어서도 파격을 택했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만 8만 9,100㎡(2만 7,000평)에 달한다. 이는 서울지역 백화점 중 가장 크다.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3층까지 총 2,248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26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1월 한달 간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국내 5대 백화점의 정보량을 공동 조사했다.

뉴스 채널의 경우 개인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검색에서 제외했다.

분석대상 백화점 5곳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등이다.

분석 결과 '현대백화점'의 지난 1월 정보량은 3만3741건으로 전체 정보량의 45.37%를 차지했다.

정보량 2위인 '롯데백화점'은 2만3939건(32.19%)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를 기록한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의 정보량은 각각 1만3018건(17.51%), 2509건(3.37%)으로 집계됐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명품 구매 등 백화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더현대 서울의 오픈으로 코로나19 초기 침체되었던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활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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