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3.6톤, 양식장관리선)와 B호(3톤급)가 암초에 얹혀 좌초되어 침수 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그리고 장흥 민간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했으며, 각 선장들 대상 음주측정 결과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한편 A호는 자체 보강 수리 완료, 이초 후 자력으로 항해가 가능하여 인근 조선소로 이동하였으며, B호는 리프트백과 스티로폼을 이용 안전조치 후 만조시 예인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B호가 여수시 득량도 어촌계 해상에서 해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혐의를 받고 A호 등 3척의 추적을 받으며 도주 중 야간운항과 장흥군 해상 저수심으로 인해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사고 경위와 불법조업 혐의 등을 수사과에서 각 선장들 대상으로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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