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사라질 때까지 모든 행정력 집중

김정훈 기자

2021-01-25 06:15:32

영암군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영암군
영암군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영암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영암군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14일 삼호읍 관음사에서 승려와 신도 등 3명의 확진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난 23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24일 오전 10시 기준 올해 누적 확진자 47명을 기록했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주말에도 보건소와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를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760건의 검사를 실시해 1월 14일 이후 총 678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23일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검사 역시 전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25일 2시부터 시종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120여명, 신북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150여명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해서 실시했다.

한편, 군은 주말을 비롯해 매일 영암부군수 주재로 코로나 19 상황 관련 대책회의를 실시해 관련 현황 및 대책에 대한 보고 및 점검을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 대해 검체체취 입력, cctv 분석, 자가격리자 모니터리 등 각 분야에서의 행정력을 지원함과 동시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운영을 중단, 코로나 19 대응에 관련 인력을 모두 집중하고 있다.

농어촌 복합체육센터 선별진료소 운영 및 읍면사무소 주말 비상근무 등 더욱 원활한 조치 및 대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현황 및 주요 동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각 읍면 자율방재단과 함께 터미널을 비롯해 다중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후속 방역 및 점검 조치에 철저를 기해 각종 종교·체육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임시휴장을 실시하는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다행히도 관내 코로나 19 확산 상황이 안정화돼 가는 추세로 접어드는 듯 하다”며 “코로나 19 상황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계속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하며 군민 여러분도 준수, 식당·카페에서의 외부모임 자제 등에 계속해서 철저를 기해 하루빨리 모두가 즐거운 일상생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