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포면, 코로나19 확산방지 '일제방역' 실시

김정훈 기자

2021-01-22 16:26:33

도포면 방역/사진=영암군
도포면 방역/사진=영암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영암군 도포면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 도포면은 자율방재단(단장 조영만)과 합동으로 26개 마을 전역 및 주요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은 2명 1개 조가 팀을 이뤄 분무소독을 실시했으며, 방역 차량 2대를 긴급 지원받아, 차량당 3명(공무원 포함) 1개 조가 팀을 구성, 마을 입구와 경로당, 버스 승차장 및 주요도로변 등 자연마을 40개 구석구석을 촘촘히 방역·소독했다.

특히 안전한 차량 방역 작업을 위해 사전 마을 방송을 통한 대민 홍보는 물론 자발적인 주민 이동 통제가 이뤄지는 등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돋보였다.

도포면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추가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을 전 지역과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위생 및 생활방역 수칙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더욱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경 도포면 향우회(회장 박찬복)에서 마스크 등 생활 방역용품을 지원하기로 해 도포면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황태용 도포면장은 자율방재단의 솔선수범과 헌신, 재경 도포면 향우회의 애향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그 어느 때 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면민들께서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코로나19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외부인 접촉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물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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