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올해말 마을 전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사업

김정훈 기자

2021-01-20 11:30:23

진도군청 전경/사진=진도군
진도군청 전경/사진=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올해말까지 인터넷 소외 농촌지역 11곳의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등 7개 읍면 전체 마을에 인터넷망 기반시설을 완료한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3억5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마을 중심부 등에 광케이블, 광 단자함, 통신주 등 설비를 설치해 100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군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242개 마을에 대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11개 마을에 구축이 완료되면 진도군 전체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도군 7개 읍·면 전체지역에 차별 없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제공이 가능한 환경 구축이 마무리된다.

또한 공공시설과 관광지 등 35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했으며, 올해 추가로 송가인 마을, 진도명품관 등 20개소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으로 정보 소외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인터넷 등 정보 이용 접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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