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연수생과 선도농가가 한팀을 이뤄 진행되며, 선도농가 현장에서 관심분야 작목 재배기술과 정착 과정 상담, 창업 과정 등을 연수받을 수 있다.
현장실습 동안 월별 20일 이상 월 160시간 연수하면 매월 교육생에게 80만 원, 선도농업인에게 40만 원 한도에서 교육 훈련비가 지원된다.
교육은 내달 5일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받아 3월 중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3개 팀을 선발한다.
연수생은 광양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이나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이 지원 대상이며,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은 귀농 여부나 지역 내 농촌지역 거주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신지식농업인, 농업 명인, 농업 마이스터 등 지역에서 신망이 있고, 교육자적 소양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광양시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귀농 초기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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