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연근으로 만든 연잎전병과자’ 눈길

건강식품 연근, 소화기 보호에 디톡스 효과 탁월

김정훈 기자

2021-01-17 22:35:43

연잎전병과자/사진=강진군
연잎전병과자/사진=강진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연근을 이용해 만든 연잎전병과자가 설 명절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꽃의 은은한 향기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연잎전병과자는 두께가 얇아 아주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물 속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연근은 다량의 칼륨을 함유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은 뿌리채소다.

또한 연근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이 57mg으로 레몬 한 개 함유량인 70mg과 맞먹는 정도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빈혈 예방 및 피로회복에 좋다.

특히 혈액순환, 해독효과,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연근은 가공식품 원료로 손색이 없다.

또한 부담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연근 등‘강진 건강 10대 농식품’으로 선정해 명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상품화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주)을 운영하고 있는 서형호 대표가 연근을 이용해 고려청자의 비취빛을 닮은 연잎전병과자를 상품화해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연잎전병과자는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 또는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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