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번 한파·폭설 피해로 월동무 3,204ha, 양배추 1,368ha 등 총 7,280ha에서 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종 피해규모는 19일까지 피해상황 신고접수 및 현장 정밀조사(1.20 ~ 2.8)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피해 현장에서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은 계약재배 출하위약금 면제 및 약제비 할인, 자금지원 등 농업 현장의 건의사항을 전달하였으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영농작업반 등을 통해 피해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나설 예정이다.
유찬형 부회장은 “지난 10일까지 4일간 제주지역에 내린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농작물의 언 피해가 발생했다”며“현장의 의견을 수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예방활동과 사후조치 등을 통해 기상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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