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공동으로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일인 지난해 12월28일부터 1월16일까지 20일 기간 강신욱 후보, 유준상 후보, 이기흥 후보, 이종걸 후보(이상 가나다 순) 등 네 후보자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
조사 방법은 '후보이름 + 후보'와 '대한체육회 + 후보이름' 두 키워드로 조사하되 두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선거기간 온라인 총정보량(=22만개 사이트중 후보자 이름이 들어간 총 포스팅 수)은 이종걸 후보가 20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기흥 후보가 1978건으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뒤이어 강신욱 후보 1321건, 유준상 후보 119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네 후보의 일별 정보량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1주일 사이엔 이종걸 후보 정보량이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4일엔 이종걸 후보 하루 정보량이 398건에 이르기도 했다.
참고로 이들 정보량의 90%는 '뉴스' 채널이며 SNS 등 개인 채널 정보량은 전체10%선 밖에 되지 않는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선거가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데 비해 체육인들의 관심도는 의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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