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수 전남도의원“신년, 코로나 방역‧학생 심리에 힘써야”

철저한 교육현장 방역, 배려 계층·위기학생 심리 돌봄 강조

김정훈 기자

2021-01-15 07:46:20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유성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성1)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유성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성1)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유성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14일 도교육청에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학생들의 위축된 심리 돌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에는 2월부터 의료 기관 종사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초·중·고생 접종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들의 접종 계획 수립 및 실시 전까지 교육현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른바 ‘코로나 블루’라는 무기력감이 만연한 사회 현실에서 학생 심리방역의 중요성도 대두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 예방 및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필수방역물품 지원비를 예산에 편성하고, 단위학교에 보건용 마스크 등 방역 물품과 방역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연 5회 이상 학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학생 감염병 예방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으로 겨울방학 동안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과 배려계층 학생을 위해 학교와 보호자 간 연락체계 구축 및 상담을 실시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위기학생 신호등 지원 시스템으로 학생 심리 돌봄도 빈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수 위원장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으로 전 국민 집단면역체계가 형성되기 전까지 작년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감염병 때문에 학생들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심리적으로 위축된 학생들 특히 사회적 배려 계층과 위기학생 심리방역에 대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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