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옥 bhc치킨 대표 '사회공헌' 관심도 3大치킨 중 '1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올 1~11월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대상 사회공헌 총정보량 분석

이경호 기자

2020-12-18 14:41:38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배달음식이 늘어나고 있는가운데, 연말을 맞아 국내 주요 3개 치킨 브랜드의 사회공헌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bhc치킨 임금옥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뒤를 이었으며, 교촌F&B 소진세 회장이 가장 적었다.

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3개 치킨 브랜드 업체 수장을 대상으로 1~11월 11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사회공헌'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수장 이름 분석 때 '회사 이름'(영문/한글 포함)도 함께 검색, 정확한 마인드를 측정하는데에 주력했다.

조사 대상 치킨업체는 국내 3대 브랜드로 사회공헌 정보량 순으로 ▲bhc치킨(㈜비에이치씨, 대표 임금옥) ▲BBQ치킨(㈜제너시스비비큐, 윤홍근 회장)▲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이다.

분석시 증권,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집계하지 않았다.

분석 결과 이 기간 'bhc치킨 대표 임금옥'가 2198건으로 가장 많은 정보량을 나타냈다.

bhc치킨은 사회공헌 활동 BSR '해바라기 봉사단'을 운영중이다. 2017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은 최근 5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가 매년 모집하는 대학생 청년 봉사단으로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2017년 창단 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며 실행하고 있다.

임 대표는 이 외에도, 겨울철을 맞아 전국 가맹점에 구스다운 점퍼를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시설이 낙후된 가맹점과 매장 이전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100억원 규모 가맹점 지원을 시행했으며, 백혈병을 앓고 있는 가맹점주 자녀를 위해 의료비 지원 등 나눔과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은 577건으로 조사됐다.

BBQ치킨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후원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학계지원 및 사회 복지시설 및 단체에 정기 후원 및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이어 '교촌F&B 소진세 대표'가 148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행복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아동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행복을 채워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빅데이터 검색시 '사회공헌' 키워드와 '회사 이름' 또는 '회사 대표'간 한글 글자수가 15자 이내인 경우만 집계되도록 했기 때문에 만약 한글이 15자 이상 들어간 포스팅에서 사회공헌 정보량이 추가로 있을수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기업의 지속적인 CSR은 미래 경쟁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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