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전남도의원,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김정훈 기자

2020-12-17 16:14:09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이 지난 15일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약 우수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의 의정활동(공약이행·좋은조례 분야)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성일 의원은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발의해 원거리 통학 학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작은 학교를 작년 5월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시범 운영토록 했다.

이에 교육부의 국가시책사업 우수 사례로 소개돼 올해는 전국으로 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농어촌은 인구감소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곳이 많고, 인도가 갖춰지지 않은 구간이 많아 안전을 위해 학부모가 학생들을 통학시키는 경우도 있어 통학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학 지원이 체계적으로 잘 이뤄져서 농어촌 지역 학부모들의 자녀 통학 부담을 덜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일 의원은 또 “뜻밖에 의미 있는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통하며 발굴하고 제도적으로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제10·11대 전남도의원으로서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11대 전반기 농수산 위원장을 역임하고, 후반기에는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으로 당선되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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