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영예

김정훈 기자

2020-12-16 15:49:17

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
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이 지난 11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광역의회 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며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두 분야로 나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상으로 의원들이 꼭 받고 싶어 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 조례’를 발의하여 전라남도 노동자들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전라남도 노동권익센터가 설치되었고, 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교육과 임금체불 및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에 대한 상담과 권리구제를 무료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보라미 의원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원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쁨보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며 “실적 쌓기, 보여주기 식 조례제정이 아닌 전남도민들께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실천 가능한 조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을 찾아 우리 주위에 소외된 도민은 없는지 살피고 도민의 고견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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