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수 전남도의원, "나주 느러지 전망대 관광 상품화해야"

관광벨트 형성‧체류형 관광지 육성 요구

김정훈 기자

2020-12-16 13:26:48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16일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나주 느러지 전망대를 전남도의 주요 관광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느러지란 무안군 몽탄면에 위치한 영산강 8경중 2경에 해당하며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이다.

이 지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느러지 전망대는 나주 동강면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적으로 생성된 곳으로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최명수 의원은 “해당 시·군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전남도 또한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손을 놓고 있음을 탄식하며 적극적으로 나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기를 절실히 바라며 세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 의원은 “도로상황이 매우 열악한 느러지와 전망대를 잇는 출렁다리나 짚라인을 설치하고 두 번째로는 오토캠핑장을 설치해 숙박시설을 해결하며 세 번째로는 느러지 주변 하천에 경관작물을 식재해 관광객의 볼거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요건이 충족된다면 나주와 무안을 서로 이어 두 지역 모두를 관광할 수 있는 관광벨트가 형성이 될 뿐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서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명수 의원은 “느러지 전망대는 관광지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남도의 주요 관광지가 되기에 충분하다”며“전남도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두 시·군을 이끌어 성공적인 관광지가 유치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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