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대환영’

소병철, 서동용 의원 활약으로 예산 폭탄 이끌어내

김정훈 기자

2020-12-05 17:24:01

순천시의회,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대환영’/사진=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대환영’/사진=순천시의회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순천시가 필요로 하는 국비 예산 대부분이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소병철, 서동용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안에는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사업 중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우선, 정원의 도시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사업비 20억 원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NEXPO in 순천’ 개최 지원 예산 4억 원이 확보됐다.

또한, 긴급현안사항으로 국비 확보가 어려워 내년도 완공이 불투명했던, 생활폐기물매립장 증설을 위한 사업비 10억 9,600만 원 전액이 소병철 의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반영되기도 했다.

아울러 시민생활에 밀접한 사업으로 서면 판교리 땅밀림 복구사업비, 선평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도 국비 예산이 확보되어 안전과 생태환경까지 챙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경전선 고속전철 건설 사업비 증액과 송광면을 지나는 국도 15호선 시설계량 사업비도 포함되어, 전남 동부권의 교통중심지로서 인프라 확충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코로나19 긴급지원금 편성 등으로 전년도보다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안보다 189억 원이 증액된 40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신 우리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서동용 의원님과 순천시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1조 2,87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1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예정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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