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특별교부세 32억 확보”

김정훈 기자

2020-12-05 17:22:32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2020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2억 원을 확보했다.

김승남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는 ▲고흥군 금산면사무소 청사 신축(10억) ▲보성군 차향 가득한 길 조성(5억) ▲보성군 벌교 생태공원 시설정비(3억) ▲장흥군 수산물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6억) ▲강진군 강진만 노을경관 해안 산책로 설치(4억) ▲강진군 가우도 움직이는 출렁다리 설치(4억)까지 총 6건의 사업비이다.

1989년 준공된 고흥군 금산면사무소는 시설 노후화, 부지 내 공간 협소로 민원인의 불편과 효율적 행정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청사 신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득량 해평에서 회천 천포 구간인 10.4km의 ‘차향 가득한 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코리아 둘레길로 해변길 주변에 산재한 자연 자원을 세계차와 바다향이 가득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해 연간 수요 관광객 수를 16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불어 벌교생태공원에 야간조명탑을 조성해 광주, 전남지역 인근 주민 1만여 명이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의 ‘수산물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은 고등어 선망어업 선단 유치를 위한 수산물 급냉시설 건립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전진기지 구축을 도모하고, 침체된 장흥 노력항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강진만 노을경관 해안 산책로 설치’사업을 통해 기 조성된 남파랑길 81노선의 도로위험구간을 우회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확보는 물론 강진만의 수려한 자연을 볼 수 있는 경관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김승남 의원은 “앞으로도 장흥·강진·보성·고흥의 균형 발전과 지역민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군민들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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