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청계119지역대 구급대원((소방장 박선기, 소방장 김진걸)은 “아이가 나올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태국인 근로자 부부가 출산을 위해 개인차로 목포소재 산부인과로 이동하는 중 분만통증이 심해 119에 신고를 했던 것이다. 현장 도착 후 출산이 임박함을 인지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산모는 구급차 내에서 정상 분만하게 됐다.
이번 출산을 도운 박선기, 김진걸 구급대원은 15년 이상 경력의 구급대원으로 이미 수차례 분만을 도운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산부인과로 이송된 산모와 신생아는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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