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가족의 날' 행사 진행

이경호 기자

2020-12-01 15:03:25

롯데제과 장노수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 2번째)이 파트너사인 신성기업사를 방문하여 임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제과 장노수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 2번째)이 파트너사인 신성기업사를 방문하여 임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롯데제과가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파트너사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롯데제과 임원이 각 협력업체를 직접 개별 방문했으며, 방역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가족의 날’은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 롯데제과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의 우수 임직원 포상제도를 추가해 동반자 의식을 한층 고취했고, 행사명 또한 기존 ‘동반성장 가족의 날’에서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가족의 날’로 변경했다. 행사를 통해 롯데제과는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의 임직원에 대하여 감사장과 더불어 부상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6일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함께 ‘동반성장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39개 파트너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수 차례에 걸쳐 파트너사들에 대한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했고, 파트너사 자금 수요 지원을 위한 저리 대출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를 270억 규모로 20% 이상 증액해 파트너사의 자금 관련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추석 전에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 용품이 담긴 응원 상자를 100여곳의 파트너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롯데제과는 파트너사 임직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의 품질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식품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롯데제과는 생산성 혁신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자생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인 산업혁신운동에 기금을 출연하는 등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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