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이어업계 빅3, '제네시스 GV70' 신차용 타이어 공급사 탈락

심준보 기자

2020-11-26 15:19:38

연말 출시될 GV70 /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홈페이지
연말 출시될 GV70 /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홈페이지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국·금호·넥센 등 국산 타이어 3사가 제네시스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사에 선정되지 못했다.

지난 25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두번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GV70'의 타이어 공급사로 '브리지스톤'과 '미쉐린'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GV70' 신차용 타이어의 기본이 되는 18인치 규격은 브리지스톤 '듀얼러 H/P 스포츠' 제품으로 납품된다. 또한 19인치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가 들어가는것으로 알려졌다.

GV70이 수입 타이어를 선정함에 따라 제네시스는 모든 차종이 수입 타이어를 사용하게 됐다.

전자신문은 내년 출시될 '아이오닉 5' 등 차세대 전기차를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수입 타이어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어 업계 한 관계자는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엄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교체용 타이어 수요도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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