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보건복지 분야 최초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 인증 획득

김수아 기자

2020-11-26 13:20:22

사진 제공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진 제공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 원장 임희택)은 ‘업무연속성경영관리시스템(BCMS)’를 구축하고 보건복지 분야 처음으로 ISO22301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기관운영·정보시스템 중단 및 각종 재해·재난으로 조직의 핵심기능 중단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경영시스템이며, ISO22301은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간 정보원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실전 훈련의 비상경영체계, 절차서 및 지침서 등 재난․재해 복구 내재화를 통해 위기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은 전국 3,567개 보건기관(보건의료원·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의 업무를 통합 운영하도록 구축된 공공보건 정보시스템으로, 보건의료 정보화를 통해 보건기관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국민 모두에게 언제, 어디서나 질 높은 의료 및 보건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임희택 원장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재해, 재난 등 각종 위험요인에 대비하는 사회안전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정보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화 전문기관으로 ICT 위기관리체계 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재해가 발생하더라도 BCMS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대국민 보건복지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