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비대면 전원생활대학 수료

귀농인 등 신규농업인 대상 비대면 영농기초기술교육 추진

김정훈 기자

2020-11-24 19:00:49

순천시, 비대면 전원생활대학 수료/사진=순천시
순천시, 비대면 전원생활대학 수료/사진=순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 전원생활대학(영농기초기술교육)이 지난 23일 교육이 마무리 돼 17명이 수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원생활대학은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영농기초교육으로 농지취득 및 공익직불제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부터 기초법률, 회계, 재배기술, 스마트 팜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농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5주 동안 교육생들이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매주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번 전원생활대학의 한 수강생은 “비대면으로 교육받는 것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사전테스트를 통해 교육받는 사람이 사용법을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줘서, 결과적으로는 이동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 편안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기초기술교육은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 등 신규 농업인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농업교육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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