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소수정예 문화생활 테마 ‘도슨트 투어’·‘랜선 해외여행’ 등

심준보 기자

2020-11-04 09:46:05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비대면 생활 방식을 뜻하는 ‘랜선라이프’를 중심으로 ‘2020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쿠킹클래스’ 등 일부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시범운영 해 왔던 롯데가 이번 학기부터 정식으로 비대면 랜선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2020 겨울학기에 개설될 전체 강좌 중 랜선문화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이 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소수정예’와 ‘문화생활’, 그리고 비대면 ‘랜선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롯데문화센터 회원만 입장해 소수정예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장 미쉘 바스키아展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와 한국 추상미술 거장 ‘김환기 미디어 프로젝트전’을 통해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롯데호텔 미슐랭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과 연계한 ‘프렌치 디너와 테이블 매너’ 강좌 등 테이스팅 강좌를 준비했다.

또한, 뚝 끊겨버린 해외여행으로 심한 ‘여행병’에 몸살 난 집콕족들을 위한 ‘랜선 해외여행’을 강좌로 마련했다. 베테랑 가이드가 현지에서 생중계하는 ‘홍콩 야경투어’와 ‘뉴욕 모마(MoMA) 미술관 투어’, 온라인 재즈 감상이 가능한 ‘오늘밤 재즈감상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11월 4일(수)부터 각 매장 문화센터와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할 수 있으며, 학기는 12월 14일(월)부터 2월 28일(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집콕에 힘겨워 하는 영유아들과 함께 육아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신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세심한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랜선 육아반’을 마련했으며, 6명 내외로 구성되는 ‘소수정예 안심 강좌’에서는 ‘트윈클 발레와 함께하는 온라인 영어 발레 강좌’와 ‘랜선 베이비 마사지 강좌’ 등을 운영한다.

또한, 피아노와 줌바댄스 등 ‘취미 강좌’와 타로, 미술 심리상담사, 원예복지사 등 ‘자격증 취득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한다.

롯데마트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11월 5일(목)부터 전국 60개점 문화센터와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11월 5일(목)부터 11월 30일(월)까지 정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ID당 1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학기는 12월 1일(화)부터 2월 28일(일)까지 진행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이번 겨울 문화센터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수정예 강좌와 온라인을 통한 여행 및 쿠킹클래스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랜선 강좌를 강화했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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