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 섬마을 70대 협심증 환자 ‘긴급이송’

오중일 기자

2020-10-26 17:55:31

사진=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 섬마을에서 협심증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5일 오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70세,남)가 저녁식사 후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하여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후 9시 34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과거 협심증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94명을 긴급 이송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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