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층건물' 등 화재 긴급안전점검 실시

20층 이상 고층 건물 6개소 대상으로 종합적인 관리실태 점검

김정훈 기자

2020-10-23 13:10:43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8일 울산에서 발생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관내 20층 이상 고층건물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예방차원에서 고층건물 안전실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관내 20층 이상 건물 중 준공 후 5년 이상 경과된 시설물로 6개소가 해당된다.

시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 안전관리자 선임, 소화설비 정상 작동여부, 옥내·옥외 소화전 관리상태, 피난설비(유도등 등) 관리상태 등 화재 안전관리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고충건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거주민뿐 아니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책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설물 안전 방화관리자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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