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중심 의정활동 실시

여수수협 수산물종합센터‧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현지 활동

김정훈 기자

2020-10-22 16:08:00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중심 의정활동 실시/사진=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중심 의정활동 실시/사진=전남도의회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광호, 더불어민주당 신안2)는 지난 20일 부터 21일까지 여수시, 고흥군 소재 농수산 유통‧가공시설 방문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첫 방문지인 여수 ‘여천농협’에서는 선별장 부족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지원 가능한 사업은 내년도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여수수협 수산물종합센터’는 어업용 선수품 보관창고 증설과 조기 자동중량선별기 등 추가 지원 등을 통해 원활한 어업활동을 할 수 있게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농수산위원들은 시설개선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여수수협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둘째 날에는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일원의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 현장을 방문했다.

착공상황과 사업추진 계획을 듣고 교육을 통해 육성된 청년농업인에 대한 창농과 취직과 같은 구체적인 대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으며, 배출된 청년농업인에 대한 세부대책 마련을 통해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흥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를 방문한 위원들은 “고흥유자의 활성화 방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유자산업화를 통한 수출 증대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HACCP시설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광호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현지 활동을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당면 문제에 대해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통해 전라남도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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