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군수는 일로읍 용산리 서종진(66)씨의 집을 방문해 논에서 직접 콤바인을 몰며 벼를 수확하는 등 일로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농민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서는 지난 해 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경운, 이앙, 파종, 병해충 방제, 수확 등이 어려운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1108농가 1969ha 농지에 대행작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대행 면적이 500ha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가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이번 고령농 대행사업으로 바쁜 농번기에 일손을 많이 덜 수 있었다”면서“농업인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해주신 군과 일로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올해는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벼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민들의 부담을 덜기위해 피해 벼 등급별 전량 수매를 실시한다”면서“쌀 브랜드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재배농가에 못자리용 상토를 비롯해 고령농 농작업 대행사업지원, 호우 침수지역 벼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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