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은행권 총 3조원규모 사회공헌사업 연내 달성 개가

김수아 기자

2020-10-07 11:16:54

김태영 회장
김태영 회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3년간 이어진 5000억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이 연내 마무리되면서 은행권 전체 총 3조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이 올해안에 달성될 전망이다.

7일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3년 간 5000억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연내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18년 4월 이사회에서 은행 수익의 사회 환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 위해 3년간 5,000억원 규모의'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올 상반기까지 은행권일자리펀드(2,200억원), 일자리 기업 협약보증(1,000억원), 사회적금융 활성화 사업(250억원)에 총 3,450억원을 출연했다.

지난 9월 이사회에서는 은행권일자리펀드 3차 출연(1,000억원) 및 코로나19 취약계층 사업(300억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공간 프론트원(Front1) 운영자금(250억원)에 총 1,55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확정·의결했으며 특히, 은행권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특별 추진키로 하고, 실업대책 지원 사업(200억원)과 농어업인 지원 사업(100억원)을 위해 3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은행권이 지난 3년간 추진하기로 한 5,000억원 규모의'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게 됐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2018년 국민께 약속드린'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올해 말까지 3년간 총 3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지원 실적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포용적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 금융지원 협약식 모습. / 사진 제공 = 은행연합회
지난 3월 코로나19 금융지원 협약식 모습. / 사진 제공 = 은행연합회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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