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증권업계에서 금융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증권사는 '삼성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근소한 차이로 톱3를 형성했다.
5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공동으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29일부터 9월28일까지 3개월 기간을 대상으로 연구소가 임의선정한 주요 10개 증권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기업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증권(대표 장석훈)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 조웅기) ▲키움증권(대표 이현)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 ▲KB증권(대표 김성현, 박정림) ▲대신증권(대표 오익근) ▲메리츠증권(부회장 최희문)▲등 이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증권사는 '삼성증권'으로 총 7만 6965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NH투자증권' 7만 3524건, '미래에셋대우' 6만 9805건, '키움증권' 6만 8452건, '한국투자증권' 6만 7138건, '신한금융투자' 6만 4716건, '하나금융투자' 6만 358건, 'KB증권 ' 5만 6700건, '대신증권' 4만 9013건 등이다.
'메리츠증권'은 2만 3844건으로 가장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10개 주요 증권사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어, 즉 언론과 소비자들의 호감도도 조사했다.
조사결과, 긍정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하나금융투자'로 43.14%로 나타났으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또한 38.83%로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대우'의 순호감도는 31.18%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순호감도 순위는 메리츠증권 29.41%, 신한금융투자 29.34%, 한국투자증권 28.70%, KB증권 26.09%, 삼성증권 25.91%, NH투자증권 24.84%, 대신증권 24.60% 키움증권 24.20% 순이었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부 긍정글이나 부정글이 증권사와 연관없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 트렌드 파악에는 참고 자료가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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