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의 간담회는 이승옥 강진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관하고 주무관청인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 시설관리팀장, 전남개발공사 감독관, 서진건설(주) 현장소장, 군 관계자, 보동마을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공무원 교육원 건립에 따른 소음, 먼지, 각종 생활 불편 등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마을회관 이전건립, 배수로 재정비, 마을상수도 관정이설, 상생의 공간조성 건의 요구 등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이승옥 군수는 “교육원 신축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위로하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교육원과 유기적으로 협의해 주민 건의사항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은 본관 및 편의시설동 3층, 생활관동 4층 규모로 건설 중이며,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내년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이 개원되면 연간 57개 과정 1만 명 이상의 전라남도 공무원이 강진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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