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

오중일 기자

2020-08-11 16:07:06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화순군보건소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주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주민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만 19세 이상(2001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 조사다.

이 조사를 통해 시․군․구 단위 건강 통계와 지역 간 비교 통계를 분석해 지역 보건의료 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항목은 건강 행태(흡연·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등) 유병과 관리 수준 등이다.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 조사로 진행하고, 조사 결과는 2021년 3월쯤에 공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생활방역 수칙준수를 위해 계측조사(혈압·신장·체중)는 한시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조사원은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후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후 조사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행복하고 건강한 화순군을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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