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 문학콘텐츠 공모 사업 잇따라 선정

김정훈 기자

2020-08-07 09:59:51

목포문학관 전경/사진=목포시
목포문학관 전경/사진=목포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목포시 목포문학관이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문학관은 지난 7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과 기관이 한 팀을 이뤄 사전기획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예술 협업 하는 사업이다.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전라남도문화재단 파견 예술인 5명이 협업을 통해 목포문학관 관광상품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목포문학관 홍보 콘텐츠 제작, 목포문학길 지도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목포문학관을 테마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사업’은 문학관에 소장중인 자료의 체계적인 목록 구축을 위한 한국문학관협회 사업으로 43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는다.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목포문학관 소장자료 3,043점에 대한 DB 구축과 함께 소장자료에 대한 심화 자료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이야기가 있는 유품 도록을 발간 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문학관이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사업’으로 새로운 문학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올해 한국문학관협회 상주작가지원사업 및 전남도의 문학자원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국비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