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목포대 의대 설립, 본격 시작된다” 당정, 전남 지역 의대 설립 추진 확정

김정훈 기자

2020-07-23 16:52:13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23일 오전 ‘공공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정원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더불어민주당 당정 협의’에서 전라남도 지역에 의대 신설 추진이 확정됐다.

이로써 목포대 의대 및 병원 설립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넘어서, 본격적인 목포 의대 설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전남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 및 병원이 없는 지역이다.

23일 당정 발표에 따르면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자체 및 해당 대학의 의지와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의대 정원 증원과는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또 지난 6월 22일에는 ”목포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김원이 의원은 지난 6월 17일과 7월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전남 지역 의대 설립 필요성을 수차례 질의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긍정적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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