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록여행, 장애인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여행 지원

심준보 기자

2020-07-15 13:13:10

사진 제공 = 기아자동차
사진 제공 = 기아자동차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준비됐어요! - 식도락 여행‘을 주제로 여행을 떠날 고객을 위해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준비됐어요! - 식도락여행’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장애인여행과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시 사연에는 가고 싶은 여행지와 여행지에서 즐기고 싶은 다양한 먹거리, 특산물 등을 함께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선정된 장애인에게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완충, 여행경비(30만원), 필요 시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이벤트 신청기간은 15일부터 29일까지이며,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접수가능하다.

선정자 발표는 7월 30일(목)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되며 총 7가정을 선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초록여행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고객은 “몇 개월간 집에만 있어 너무 답답한 마음이였다.

코로나19로 걱정을 많이 했으나 초록여 행이 방역 준비를 잘한 것 같아 마음 편히 여행을 다녀왔다” 고 말했다.

한편, 초록여행 차량은 차량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주 1회 연막 살균소독과 매일 분무소독을 시행 중이며 정부의 생활 방역 세부지침에 의해 초록여행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 ‘37.5도 이상의 체온’, ‘14일 이내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한편, 2012년 6월 처음 시작한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아자동차의 국내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8년간 약 5만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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