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관련 호소문 발표

오중일 기자

2020-07-03 15:13:45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사진=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사진=광주시교육청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관련해 ‘광주 학생·학부모·교직원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3일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호소문을 통해 “아이들이 환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가슴 뜨겁게 바라본 것이 한 달 전이며, 등교하는 웃음 띤 아이들을 보면서 이 모습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며 “등교수업 한 달이 된 지금 상황이 매우 엄중해 지난 6월 27일 광주 34번 확진자 이후 오늘 84번 확진자까지 한 주 사이에 확진자가 급작스럽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서 병설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 특수학교까지 7월 2일부터 7월3일까지 긴급하게 원격교육으로 전환했다”며 “7월6일부터 7월15일까지는 전체 학생 수의 1/3, 고등학교는 2/3까지 등교하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강력하게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광주의 교육가족들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선생님들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수업 지도는 물론 학생 생활지도, 방역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셨으며, 그 동안의 노고가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