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경기장 환경에 최적화된 스타디움 LED 사이니지 국내 첫 공급

박건율 기자

2020-06-28 10:14:08

모델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를 활용한 약 330m 길이의 리본보드(띠전광판)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LG전자
모델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를 활용한 약 330m 길이의 리본보드(띠전광판)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LG전자
[빅데이터뉴스 박건율 기자]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가 스타디움 전용 LED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국내 야구장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KT위즈파크’ 내 리본보드(띠전광판)를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로 조성했다.

1루부터 3루까지 내야석 바로 위 외벽에 설치된 리본보드는 높이 1m, 가로 330m에 달한다.

이는 국내 야구장에 설치한 LED 사이니지 가운데 가장 길다.

이번에 설치한 LG LED 사이니지는 휘도(광원의 단위 면적당 밝기의 정도)가6,000니트(nit, cd/㎡)로 밝아 외야 관중석에서도 각종 이벤트, 선수 소개, 응원 문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1초에 4,00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4,000헤르츠(Hz)의 고주사율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도 매끄럽게 보여준다.

또 LG전자는 그라운드 내 백스탑(본루 뒤쪽 공간)에도 ‘LG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높이 약 1.5m, 가로 약 9m 크기의 광고물을 설치했다.

LG전자는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LED 사이니지 설계 및 설치부터 제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모두 제공했다.

LG전자는 각종 경기장 환경에 최적화된 스타디움 전용 LED 사이니지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에 설치한 LBF, LBS 스타디움 시리즈를 포함해 모두 7종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은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LG 사이니지의 혁신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 가치 기반의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율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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