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전용부두 내 고압세척기 설치...함정가동율 향상

오중일 기자

2020-06-28 09:20:33

사진=부안해경
사진=부안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철저한 장비관리를 통해 함정가동율을 향상시키고자 격포항 부안해경전용부두내 고압세척기를 설치, 직원 중심의 `함정클린데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함정 클린데이란 해양경찰청에서 정박기간 첫 주 1일은 함정 클린데이로 지정 운영, 전 직원이 참여해 청결상태를 향상시키고 장비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날이다.

이에, 부안해경은 경비함정의 청결을 높이고, 장비의 수명연장을 위한맞춤형 장비인 고압세척기를 설치하였다.

고압세척기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실용적으로 제작되어 고압 물 세척으로 함정의 장비나 선체에 낀 염분을 제거하고 고장 없는 경비함정을 만들어 간다.

부안해경은 그간 개서 이후 25년 이상 된 경비함정을 운용중에 있으나, 계절별, 시기별 장비점검과 승조원 교육으로 개서 이후 단 한 차례도 장비사고, 손상으로 멈추지 않고 함정을 운용중에 있다.

이렇듯, 부안해경은 남다른 장비 지원으로 함정의 컨디션을 올리고 고장없이 구조현장에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고압세척기 설치로 청수도 절약이 되고 경비함정의 선체의 수명도 연장되었다”며 “완벽한 해상 치안활동을 위해 클린데이를 더 활성화 하고 장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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