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 실시

오중일 기자

2020-06-26 01:32:58

사진=부안해경
사진=부안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고창군 아산면 일원 농가에서 복분자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지연 등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과 농작물 수확시기에 고령화로 농작물 수확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양경찰 직원 및 의무경찰 등 10여명을 동원해 일손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일손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수확한 복분자가 코로나19로 판매에도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걸 알고 부안해경의 직원들이 자체 구매를 진행하였으며, 해양경찰청 게시판에 등재해 전국 해양경찰 직원들이 구매할수 있도록 소개했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비록 하루지만, 조금이나마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움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사랑의 연탄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등 `이웃사랑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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