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 코로나19 극복 '밑반찬 나눔 봉사' 추진

김정훈 기자

2020-06-23 10:32:35

보성군 득량면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밑반찬 봉사를 펼쳤다/사진=보성군
보성군 득량면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밑반찬 봉사를 펼쳤다/사진=보성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보성군 득량면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밑반찬 봉사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원과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열무김치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부자가구,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여성자원봉사회 김복순 회장은 “날이 무더워져 입맛이 없으실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었다” 며 “어르신들이 맛있는 김치를 드시고 더운 여름을 힘차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종남 득량면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 및 희망드림협의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자생단체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빠짐없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