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KT, '함께하는 사랑의 봉사활동' 전개

김정훈 기자

2020-06-23 10:19:27

봉사활동 모습/사진=신안군
봉사활동 모습/사진=신안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신안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KT 임직원 사랑의봉사단과 함께 신안군 임자면의 국가유공자 등 15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보훈대상자 대부분은 고령이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 야간에 바깥출입시 낙상, 미끄럼 사고의 위험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집 안팎으로 센서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본 사업을 실시했다.

강기옥(월남참전유공자) 어르신은 “집 앞 골목부터 현관 출입구까지 어두워서 야간에 이동할 때 항상 조심스러웠는데 센서등이 자동으로 켜지니 내 눈이 트인 것 같아 안심이다”며 기뻐했다.

오양배 면장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애쓰셨던 보훈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이제는 우리가 그분들을 지켜드리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다. KT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T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기가스토리 1호로 임자도를 선정하고 2014년부터 다양한 솔루션을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원해 ICT를 활용한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 해 오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