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생활권 주변 ‘군민안전 위험목 제거사업’ 추진

오중일 기자

2020-06-22 18:03:20

사진=영광군
사진=영광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생활권 주변에 위치해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군민안전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접수된 위험목 988본 중 651본이 제거됐으며 이 중 166본이 2020년에 제거됐다.

군은 올해 군비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산림공원과에서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다.

사업 신청 가능지역은 인력이 제거할 수 있는 곳이나 굴삭기 또는 고가사다리차 등 중장비가 진입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잔여 위험목을 제거해 군민안전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개인 주택가 주변 위험목은 소유자가 직접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군민 스스로 제거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 군 인력과 임차 장비를 이용하여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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