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예정됐던 운동교실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인해 운영하지 못하고, 6월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실내체육시설)을 준수하며 발열체크, 호흡기 유증상자ㆍ타 지역방문자를 파악해 운영한다.
군은 운동교실 운영 전 사전조사로 혈압ㆍ당뇨ㆍ체지방측정, 관절통증 조사 등을 실시하며, 3개월 참여 후 사후조사를 실시해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한다.
운동교실은 지난 2일부터 1기(6월~8월), 2기(9월~11월) 6개월 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까지 문화회관 수영장에서 1,920명을 대상으로 총 48회 운영한다. 수강생은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수중 관절운동ㆍ에어로빅, 개인별 맞춤형 수중운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운동교실 참여자들의 사전ㆍ사후조사를 비교했을 때 관절염 통증이 44.8% 감소했으며, 체중ㆍ비만도ㆍ허리둘레의 수치 감소, 근육량 증가 등의 효과를 얻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 관계자는 “운동교실 참여자 어르신들께서 평소 허리통증으로 불편했는데 참여 후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관절염을 자가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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