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전남도의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대표 발의

김정훈 기자

2020-06-18 05:39:21

이혁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목포4)
이혁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목포4)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목포4)이 ‘전라남도교육청 1회용품 줄이기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과 생태계 파괴를 막고 학교를 비롯한 교육현장부터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정됐고 교육감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으며, 교육행정기관이나 학교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회의에 1회용품 사용을 자제토록 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가 퍼지면서 1회용품을 줄여야 한다는 사회적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있다”며 “감염병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당연하지만 거부감 없이 당연하고 불필요하게 사용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회용품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친환경생활 실천이 학교생활에서부터 확립될 수 있는 기반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에 근거해 도내 학교와 교육청 행사에서부터 당연하게 사용하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제품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이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전남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교육청과 도의회 3개 기관이 모여 1년여 동안 논의하고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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